아바타 물의길 기자간담회 충격, 일본이 일본했다

아바타 일본 충격

 

1차원적 생각, 일본이 일본 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배우 샘워싱턴, 조샐다나, 시고니위버, 스티븐랭은 지난 10일 일본을 방문해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당한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아바타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환경 착취 대명사인 돌고래 쇼를 진행하였기 때문입니다.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영화인데 감독·배우 앞에서 펼쳐진 돌고래쇼라니요 그리고 이 돌고래쇼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박수를 치면서 즐기기까지 하였습니다.  또 주체 측은 감독과 배우를 위한 자리까지 배치하여 이들을 즐기게 하였습니다. 

 

일본 주체측은 어떤 의도를 가졌을까요?  아바타의 보호 메시지를 정말 몰랐을까요? 아님 수중세계가 나오는 영화니 돌고래쇼를 보여 주면 좋겠다고 하는 1차원적 생각이었을까요? 

 

큰 수족관 앞에 놓인 메인 스테이지를 만들어 놓고 이들이 앉자 돌고래쇼가 시작하였습니다. 돌고래들은 사육사를 부리로 들어 던지기도 하고 꼬리로 서서 물 위를 이동하는 등의 쇼를 하였습니다. 캐머란 감독과 위버가 첨에는 적응을 못하다가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쇼를 보고 캐머런 감독은 “돌고래를 사랑한다. 인간과의 교감 능력을 좋아한다” 등을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캐머런 감독이 돌고래쇼가 지닌 폭력성을 몰랐었는지 아니면 영화 홍보를 위해 당혹스러운 쇼를 모른 척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제환경단체 성명문

 

국제환경단체 ‘돌핀 프로젝트는 즉각 이를 비난하였습니다. 단체는 홈페이지에 성명문을 올려 캐머런 감독과 배우들이 돌고래쇼를 보고 박수를 친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일본이 수족관 쇼에 동원한 돌고래들을 잔혹하게 포획하는 다이지에서 잡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들을 즐겁게 해 준 돌고래들이 어디에서 왔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돌고래가 어떻게 포획되는지 정확히 보여주고 싶습니다. 돌고래를 돌본다고 주장하는 조련사가 돌고래를 잔인하게 도살하는 조련사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동물권 보호단체인 페타(PETA)도 비판을 하였습니다. 판도라의 수중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13년 동안 노력했으나  지구의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잔인한 짓을 멈추기 위해 고작 5분도 투자하지 않았는지 물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영화 <아바타 물의길> 실시간 예매율 상영타입 선택 N차관람, <영웅> 예매율

 

영화 <아바타2:물의길 > 영화정보 나비족 후속작 등 뒷이야기